Skip to main content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영국 대회를 끝으로 1분기 마감, UFC 2분기는 더 뜨겁다

 


2018년도 벌써 3월이 지나가고 있다. UFC에 있어선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27이 1분기의 마지막 대회다.

UFC는 1분기에 총 9회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3개월 동안 PPV 이벤트 3회, FOX 2회, FIGHT NIGHT 4회를 치렀다. 옥타곤에서 펼쳐진 총 경기 수는 105경기.

그 중 최두호의 연패, 호나우도 소우자의 성공적인 복귀, 스티페 미오치치의 타이틀 방어, 세로니의 최단디단 최다승 기록,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제레미 스티븐스의 상승세,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의 독주 등이 팬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줬다.

4월부터 시작되는 2분기는 더 뜨거울 전망이다. 현재 기준 4월에서 6월 사이 예정된 이벤트는 총 9회다. PPV 이벤트 3회, FOX 1회, FIGHT NIGHT 5회가 확정된 상태다. 6월까지 예정된 대회의 모든 대진이 완성되지 않았으나 기대되는 경기는 충분히 많다.

시작부터 팬들을 설레게 한다. 4월 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팬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라이트급 빅매치, 토니 퍼거슨 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경기가 UFC 223의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다. 둘의 대결에는 타이틀이 걸린다.

앞서 두 차례 대결이 무산됐었던 둘은 라이트급의 실질적인 2강으로 불렸다. 현 잠정 챔피언인 퍼거슨은 UFC 라이트급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고,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9연승을 포함해 25승 무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또 이 대회에는 로즈 나마유나스 대 요안나 예드제칙의 2차전도 예정돼있다.

약2주 뒤인 15일에는 올해 최고의 명승부로 전망되는 경기가 예약돼있다. 지난해 올해의 명경기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린 저스틴 게이치와 에디 알바레즈와 3위를 합작한 더스틴 포이리에가 격돌하는 것. 둘 모두 후진기어가 없는 만큼 100% 재미가 보장된 경기라 할 수 있다.

22일에는 라이트급의 두 실력자 에드손 바르보자와 케빈 리가 UFC FIGHT NIGHT 128에서 대결하고 5월 13일에는 브라질에서 올해 첫 PPV 이벤트가 개최된다. 현재 아만다 누네스 대 라켈 페닝턴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 비토 벨포트 대 료토 마치다, 호나우도 소우자 대 켈빈 개스텔럼의 미들급매치가 확정된 상태다.

6월 10일 열리는 UFC 225에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 커티스 블레이즈의 헤비급 신구강자 맞대결, 클라우디아 가델라 대 카를라 에스파르자의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 조셉 베나비데즈 대 서지오 페티스의 플라이급 컨텐더 대결 등이 발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UFC FIGHT NIGHT의 경우 5~6월 예정돼있는 4회 대회의 메인이벤트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대진 완성률이 50% 미만인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적지 않은 빅매치가 발표될 전망이다. UFC 225 역시 아직 메인이벤트나 타이틀매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 선수들의 출전도 기대된다. 부상에서 회복된 맏형 김동현은 봄에 복귀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첫 승을 거둔 김지연, 여성부 스트로급의 전찬미, 밴텀급 강경호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한국인 파이터 중 일부는 6월 예정된 아시아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